녹내장 초기증상 실명 확률 발병 원인

녹내장은 우리나라 실명 원인 2위를 차지하는 무서운 눈 질환입니다. 하지만 조기 발견과 적절한 치료로 시력 손실을 막을 수 있죠. 오늘은 녹내장의 초기증상, 실명 확률, 그리고 발병 원인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.

 

녹내장 초기증상

 

녹내장의 가장 큰 문제점은 초기에 뚜렷한 증상이 없다는 것입니다. 하지만 주의 깊게 관찰하면 다음과 같은 초기 징후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:

1. 주변 시야 흐림: 물체의 가장자리가 약간 흐릿하게 보입니다.
2. 눈 피로감 증가: 평소보다 눈이 쉽게 피로해집니다.
3. 어두운 곳에서의 시야 변화: 밤에 운전할 때 불편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.
4. 눈 압박감: 간헐적으로 눈에 압박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.
5. 눈 충혈: 자주 눈이 붉어지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.

이러한 증상들은 서서히 나타나기 때문에 쉽게 간과될 수 있습니다. 따라서 정기적인 안과 검진이 매우 중요합니다.

 

 

녹내장으로 인한 실명 확률

녹내장 환자의 실명 확률은 여러 요인에 따라 다르지만,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을 경우 상당히 높아질 수 있습니다.

• 조기 발견 및 치료 시: 실명 확률 10% 미만
• 중기 발견 및 치료 시: 실명 확률 20-30%
• 말기 발견 시: 실명 확률 50% 이상

주목해야 할 점은 조기에 발견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실명 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다는 것입니다. 따라서 40세 이상이라면 1-2년에 한 번씩 정기적인 안과 검진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.

 

녹내장 발병 원인

 

녹내장의 정확한 발병 원인은 아직 완전히 밝혀지지 않았지만, 다음과 같은 요인들이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:

1. 안압 상승: 가장 주요한 원인으로, 눈 내부의 압력이 높아지면 시신경이 손상될 수 있습니다.
2. 유전적 요인: 가족력이 있는 경우 녹내장 발병 위험이 높아집니다.
3. 나이: 40세 이상에서 발병 위험이 증가하며, 나이가 들수록 위험도 높아집니다.
4. 인종: 아시아인과 아프리카계 사람들이 더 높은 위험을 가집니다.
5. 기저 질환: 당뇨병, 고혈압, 심장질환 등이 녹내장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.
6. 눈 외상: 심각한 눈 부상 후 녹내장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.
7. 장기간의 스테로이드 사용: 특히 안약 형태의 스테로이드를 장기 사용하면 위험이 증가합니다.

 

녹내장 예방을 위한 생활 습관

 

녹내장 예방을 위해 다음과 같은 생활 습관을 실천해 보세요:

1. 정기적인 안과 검진: 가장 중요한 예방법입니다.
2. 균형 잡힌 식단: 비타민 A, C, E가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세요.
3. 운동: 적당한 유산소 운동은 안압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됩니다.
4. 금연: 흡연은 녹내장 위험을 높입니다.
5. 눈 건강 관리: 컴퓨터 사용 시 20분마다 20초간 20피트(6m) 밖을 바라보는 '20-20-20 규칙'을 실천하세요.

결론적으로, 녹내장은 초기에 발견하면 충분히 관리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. 정기적인 검진과 건강한 생활 습관으로 소중한 시력을 지켜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. 눈 건강에 이상을 느낀다면 주저하지 말고 안과를 방문하세요. 우리 모두 건강한 눈으로 밝은 세상을 오래도록 바라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.